FOUR of SWORDS/검4/정방향/해석/키워드

안녕하세요, soⓔ로움입니다.
오늘은 검 4 FOUR of SWORDS 카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카드는 휴식과 기다림의 카드입니다.
 

---

<이미지 풀이>
한 남성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나무로 만든 침대 위에 잠을 자듯 누워있습니다.
침대 아래에는 검 한 자루가 있고, 벽에는 검 3개가 꽂혀있는데 그날의 방향이 남성을 향해 있습니다.
 
- 침대 아래에 1개의 검, 벽에 3개의 검은 그가 지금 고통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현실을 외면하고 잠을 자는 듯해 보이지만 그는 지금 칼을 갈면서 훗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화려한 문양의 창문은 그가 다시 재기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방향 기본 키워드>
1. 휴식을 취하다
2. 때를 기다리다
3. 정중동의(정중동=조용한 가운데 어떠한 움직임이 있음)

---

 
소드+4 : 패배자의 목적
소드는 *트라이어드까지 자신에 대해 꽤 자세하게 파악한 상태일 것이다. 절제자는 자신을 너무 절제한 나무지 어떤 행동을 해도 스스로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와 소통이 어려워진다. 지속적인 고립으로 피폐해진 상태의 표상이 패배자이다. 이때 문에 패배자에게는 자신을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 된다. 이때부터 소드의 성향은 자신만을 위한 세계에 갇힌다. 그 세계는 굉장히 달콤하다. 왜냐하면, 나만을 위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 세계를 지키는 것이 패배자의 목적이고 절제자였던 자신을 점차 버리려고 노력하게 된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남자아이를 생각해 보자. 이 남자아이는 비로소 자신이 했던 행위에 대한 반성을 *트라이어드에서 하게 된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들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애쓰는 것을 힘들어하는데 이런 반성을 처음 겪는 아이에게는 지옥과 같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자신에 대한 불만족, 어떤 행동을 해도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그리고 지금까지 타인들이 자신을 어떻게 봤을지 생각하면 정말 창피하고 고통스러울 것이다. 소드+4의 형태가 나타나는 시기가 일반적으로 사춘기와 같이 자신이 사회의 패배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을 고립시키고 사회를 회피하려 한다.
이런 형태를 외부에서 보면 매우 고립되어 있고 답답해 보이는 느낌이다. 특히 완드+4의 입장에서 소드+4를 돌보려고 노력하지만, 실제 이를 돌볼 수 있는 건 펜타클+4이다. 따라서 관리자는 패배자를 어떻게든 성공시키게 만들고 싶지만, 실제 이 패배자는 채찍질을 해주는 비판자에게 감화한다. 이것이 선망 시스템이다.
이런 현상을 개인의 성향으로 변환하면 '겁 많고 무기력한 성향을 지닌 사람'이 된다.

타로카드 매트릭스 p. 177~178

*트라이어드 = 3
 
이 카드는 고통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통받았던 혹은 고통받는 현실을 외면한 척 하지만 이를 갈며 훗날을 노립니다.
또는 어떠한 행동을 하기에 앞서 지금은 때가 아니니 기다려야겠습니다. 결말은 언제나 화려한 결말일 테니까요.
 
직업적으로는 일에 너무 지쳤거나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퇴사를 생각하거나 자영업자라면 폐업까지 생각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만둘 생각으로 가득하다면 잠깐 휴가를 내어 휴식을 취해 보는 것을 권해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가진 생각만으로 어떠한 선택을 한다면 후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휴식이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애정운으로는 최근 이별로 인해 연애를 쉬고 있는 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애를 마치고 지금까지의 연애에 대해 회의감도 느낄 수 있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또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전적으로는 지금까지 치열하고 엄격하게 금전관리를 해왔다면 약간의 휴식기간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공백기를 가진 후에 다시 금전관리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