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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기초(유니버셜웨이트)/마이너 카드

EIGHT of CUPS/컵8/정방향/해석/키워드

by soⓔ로움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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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oⓔ로움입니다.
오늘은 컵 8 EIGHT of CUPS 카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카드는 포기와 회피의 카드입니다


 

<이미지 풀이>
붉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잘 정돈되어 있는 8개의 컵을 뒤로한 채 지팡이를 짚으며 험한 산길을 향해 오르고 있습니다.
어두운 하늘에는 초승달과 보름달이 합쳐진 듯한 달이  침울한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네요
 
- 숫자 8은 영원과 유지의 의미를 가집니다.
- 컵 + 8은 눈앞에 다가온 영원과 유지를 보지 못하고 포기와 회피를 선택함을 의미합니다.
- 잘 정돈된 컵은 인물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놓은 것
  즉, 이루었던 업적 혹은 완성되기 직전의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컵을 뒤로하고 떠나는 모습은 지금까지의 노력했던 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듯합니다.
※이 카드는 모든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싶은 마음 혹은 심적으로 너무 지쳐있어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나는 모습입니다.
 
<정방향 키워드>
1.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2. 포기하고 싶은
3. 상황이 여의치 않은


컵+8 : 인간 케어에 대한 에러
교황이 *헵타드를 통한 정신적이 혹사가 해결되었을 때를 생각해 보자.
내 가족, 친구, 주변의 이웃, 나라의 빈곤층, 이웃 나라에서 온 이민자, 병든 자 등등 어떻게 이들을 돌봐야 할지 방법을 구상하고 세우게 된다. 냉정하게 생각하자. 사람을 살리고 돌보는데 필요한 건 무엇인가. 사랑? 아니다. '돈'이다.
컵은 현실 직시가 늦는 게 단점이다. 더군다나 컵이 처음으로 현실을 확실하게 인지하는 시기가 *오그도 아드이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타격을 입게 된다.  *헵타드 시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할 때까지만 해도 자신에게 힘이 없다고 무의식적으로 현실을 회피한다. *펜타드였을 때도 '내가 좀 더 고생하면 돼'라고 회피한다. 컵의 성향은 항상 로망을 품는다. 지금은 안 돼도 나중엔 될 거야 하고. 그런데 컵이 원하는 바는 컵만 가지고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컵은 펜타클을 거척 한다. 펜타클은 *헵타드에서 돈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을 정도로 매우 부유하다. 여기서 컵은 펜타클에 손을 벌려야 하는 매우 굴욕적인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교황이 힘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니 돈 좀 달라고 하고 기업들에 손을 벌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업들에 '너네는 비인간적이야 너희는 인간이 가지는 고통을 몰라'라며 비난하고 아래로 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못하게 된 것이다.
사람 구하고 사람을 돕는 일에도 반드시 물리력이 필요하다. 그것을 단지 종교와 사랑으로 이끌기는 어렵다. 물론 이것에 대해 도움을 받기 위해 컵은 우회하여 완드에 도움을 요청한다. 완드와 펜타클은 서로 이해관계가 통하므로 컵을 도와줄 수는 있다. 이것이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컵+8은 별개로 이런 상황에 부닥친 교황의 심정이다. 잣니의 손으로 자신의 힘으로 도와주고 싶었다. 누구의 도움 것이 자신이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고 그렇게 되기 위해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정작 할 수 있는 것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뿐이다. 이것에 대한 좌절감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컵이 제일 힘들어하는 구간이 *오그도 아드와 *헵타드의 진동 구간이다.
사람을 돕겠다는 로망을 품고 그것을 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꿈을 꾸고 현실을 직시하고를 반복한다. 여기서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진짜 컵의 길로 가게 된다. 균형을 못 맞추고 한쪽으로 지울게 되면 이단 교주로 전락할 수 있다.

타로카드 매트릭스 p.202~203

 *헵타드 = 7
* 오그도 아드 = 8
* 펜타드 = 5


이 카드는 눈앞에 다가온 영원과 유지를 보지 못하고 포기와 회피를 선택함을 의미합니다.
여태까지 노력해 오던 삶을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지 알 수 없기에 지금까지 쌓아놓은 것을 모두 버리고 떠나는 모습입니다. 그 어떠한 것에도 과거가 있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기에 현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직업적으로는 일 해온 모든 것들에 대해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다는 느낌을 많이 느껴오신 것 같습니다.
하나 노력해서 현재 위치까지 올라오기까지 아무도 모를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분명 알고 있으니 쉽게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너무 지쳐 포기한다면 무책임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도 있습니다.
 
애정운으로는 자신이 상대에게 많이 맞춘다고 생각하다 보니 스스로 지쳐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표현을 하지 않다 보니 고맙게 느끼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헤어짐까지 결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만 모를 뿐 상대도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표현 방식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표현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금전적으로는 노력만 많이 하고 모이는 돈이 없다고 생각하는 상황일 수 있겠습니다.
하나 다시 재정상황을 제대로 들여다보면 모아놓은 돈이 꽤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많은 돈을 모아두었으나 새로운 아이디어나 발상의 전환이 와서 모아놓은 돈을 몽땅 날릴 수도 있으니
충동적으로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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