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oⓔ로움입니다.
오늘은 컵 5 FIVE of CUPS 카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카드는 상심의 카드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mOi0o/btsB82GjbJu/re2fzpugzpO5DIoj8GUHBk/img.jpg)
<이미지 풀이>
검은 망토를 입은 남성이 앞에 쓰러진 3개의 컵을 보고 실망한 듯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 그의 뒤에는 쓰러지지 않은 2개의 컵이 남아있네요.
그의 앞으로는 강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또한 그 옆으로는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고, 다리를 건너면 성으로 다다들 수 있습니다.
- 숫자 5는 변화와 진보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컵 + 5는 새로이 변화하고 진보해야 하기에 새로운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 앞에 쓰러진 3개의 컵은 상실감과 실망감을 의미합니다.
- 그의 뒤에 아직 쓰러지지 않은 2개의 컵은 아직 실망할 단계가 아님을 나타냅니다.
- 앞의 흐르는 강물은 현실의 벽처럼 느껴지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강을 건널 다리가 있기에 안식처인 성으로 다다를 수 있습니다.
※ 이 카드는 현재의 상황에 실망하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면 의외의 해결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방향 기본 키워드>
1. 상심에 빠지다
2. 실망을 하다
3.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컵+5 : 소통자가 사람들의 케어(목적)에 대해 욕심을 부린다.
소통자 또한 테트라드*에서 좀 더 넓은 범위에어 많은 사람의 감정을 받아들이려는 목적이 생긴다. 소통자가 가지는 펜타드*의 욕심은 이렇다.
'이 곳에 가서 봉사활동 해야지. 응? 여기도 힘든 사람이 있네? 아... 저사람도 힘들어하는 구나...아니 갑질이라니? 저런 사람을 국가에서 왜 가만둬? 시위에 참석해야겠다.' 관리자의 욕심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잠식시키는 형태라면 소통자의 욕심은 자신의 몸을 혹사하는 방향으로 간다. 이곳 저곳 자신을 필요로 할 것 같은 곳이 너무 많이 보인다.
관리자와 마찬가지로 디아드*를 통해 얻은 트라이어드*를 잊어버린다.
컵에서는 디아드*를 통해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쉽게 줘도 될지 안 될지를 가늠하고 감정교류를 통해 그름을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트라이어드를 통해 이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하며 절제된 감정교류를 권고 받고 깨달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트라이어드*는 테트라드*를 거쳐 회의감이 발생하며 신뢰를 잃게 되고 펜타드*에 와서는 절제하면 안되겠다고 확신하고 다시금 디아드*와 같이 수많은 감정 교류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트라이어드의 위험한 점이 마약 같지만 망각하기도 쉽다는 점이다. 결국 자신이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펜타드*의 늪으로 빠져들고 자신을 망가트리게 된다. 기력이 쇄신하더라도 자신이 가진 돈을 희생하더라도 자신의 것을 무리하게 주려고 하는 성질을 가진다.
연애를 예로 들면, '썸타다가'(디아드*) 실패한 뒤, 그래 일이나 하자(트라이어드*)라고 생각했으나, 정작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이렇게 연애 안해도 되나 싶고(테트라드*), 친구와 동료는 다 연애를 하는데 나만 바보인가 싶고, 이래선 안 되겠다 아무나 걸려만 봐라 하고 순수한 목적이 아닌 자기 욕구로 변질된 감정 교류가 시작된다(펜타드*).
개인의 성향으로 변환하면 '대가를 바라지 않는 과도한 친절을 가지는 성향'이다.
타로타드 매트릭스 p. 182~183
* 테트라드 = 4
* 펜타드 = 5
* 디아드 = 2
* 트라이어드 = 3
이 카드는 상심의 카드이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는 의미의 카드입니다.
실제 상담 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고민을 갖고 내담 하시는 의뢰인에게 이 카드가 나온다면 모든 사람들이 의뢰인 자신을 좋아할 수는 없다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반드시 나를 좋아해 주는 좋은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직업적으로는 직장에서 해고되는 일을 겪었다면, 겉으로는 최악의 상황으로 느껴지지만 과거의 직장보다
더 좋은 직장을 찾게 된다던지 하는 나에게 좋은 상황으로 돌아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상외로 상황은 심각하지 않으니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직장에서 벌어진 사건이 나에게는 크게 다가와 상실감에 빠져있을 수 있겠지만,
시선을 주변으로 둘러보면 나를 위로해 주는 좋은 동료가 있을 수 있겠고, 다음에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대처하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던지 더 좋은 무언가 올 것이니 너무 상심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할 듯합니다.
애정운으로는 썸 타던 사람이나 애인과 헤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면, 감정을 잘 추스르고 서로 감정의 소통을 시도해 보면 상황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예상외로 답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혹은 과거에 연인과 안 좋은 상황에서 헤어진 경험이 있어서 과거의 트라우마에 갇혀 새로 다가온 인연을 못 알아볼 수도 있으니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상황은 생각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금전운으로는 투자에 실패해 상실감에 빠져있을 수 있겠으나, 새로운 기회가 다가올 수도 있고, 현재 남아있는 금전으로도 충분히 생활은 가능하니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어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골치가 아픈 상태일 수도 있겠으나 그 돈이 없다고 해도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으니 어느 정도 긍정적인 상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주변을 둘러보면 다가오는 좋은 기회를 잡아 현재의 상황을 만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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