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of CUPS/컵4/정방향/해석/키워드

안녕하세요, soⓔ로움입니다.
오늘은 컵 4 FOUR of CUPS 카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카드는 허황된 꿈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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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풀이>
언덕 위 커다란 나무 아래 한 젊은 남성이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팔짱을 낀 채 앉아있습니다.
그의 앞에는 구름에서 나온 손이 그를 유혹하듯 컵을 들고 있네요.
남성의 모습은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에 빠져있는 듯합니다.
 
- 숫자 4는 질서와 통제를 의미합니다.
- 컵은 물을 의미하니, 물이 숫자 4 질서와 통제와 결합하여 고인 물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은 고여있으면 썩기 마련이죠.
- 그는 앞의 3개의 컵을 지킬 것인가(생각을 고수할 것인가), 새로운 컵을 잡을 것인가(기존의 생각에서 벗어날 것인가)하는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 이 카드는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함과 과거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정방향 기본 키워드>
1. 사색에 잠기다
2. 신중한 선택
3. 빠른 결단이 요망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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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3까지=공감자
컵 4부터=소통자
컵+4 : 소통자의 목적
컵이 가진 속성은 상대방과 자신의 온도를 맞추는 게 기본이고 미덕이다. 이런 속성을 가진 컵이 트라이어드*까지 가게 되면서 점차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자신의 미덕을 실현하는 것을 배우고 깨닫는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이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행위에 대한 절제다.
반대로 말하면 이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행위에 대한 절제다.
컵+1에서의 목적은 모든 사람과 순수하게 자신의 온도를 맞추는 것이었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기에 디아드*에서 가벼운 교류라는 명분을 내세워 실상은 자신만을 위한 제한을 걸어둔 것이고, 트라이어드*에서 가벼운 터치와 같은 교류로 자신이 희생해도 될지 안 될지 판단하는 것을 넘어서 확실한 결정을 통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나아가기로 결정한다. 다시 말하자면 컵의 모나드*는 순수한 감정 교류로의 열망이었고, 사실 이 열의가 타인에게 어떻게 비칠지 두려워하고 거리를 두려는 것이 디아드*이며, 이 디아드*를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두려움을 넘어서는 것이 트라이어드다*. 컵은 디아드*에서 트라이어드까지 가는 길에 상처가 가장 많다. "매번 '썸'만 타다가 차이는 것"이 디아드*에서 트라이어드*로 가는 상황이다.
공 감자 입장에서는 현실과 타협하는 형태에 대해 만족감과 비례하여 회의감도 갖는다. 그래서 테트라드*에 올라선 공감자의 선택은 단순히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다양한 곳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해소하려고 한다. 자신의 범위 안에서 공감하던 사람이 자신의 범위 밖에서까지 공감하려고 하는 '소통자'가 된다.
컵의 테트라드*가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형태는 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 친인척에게는 충분히 자신이 공감하고 돌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으론 부족하다고 스스로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에서도 자신의 공감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무의식이 작용하게 된다. 물론 소통자가 된다고 해서 자신이 최초에 바랐던 만인을 보살피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현실을 파악한 뒤이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 어쩌면 무모한 일이 될 수도 있고 정말 가치 있는 일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든다. 그렇지만 하게 되는 게 소통자의 목적이고 행동이다.
다른 각도로 바라보면, 마치 연애에 미쳐있는 인간처럼 보일 수 있다. 건강한 형태는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이지만 트라이어드*를 넘어서 테트라드인 소통자로 올 때까지의 환경과 경험에 따라 불건강한 형태를 띠게 될 수 있는데 이때의 형태가 '만인의 연인' 즉 연애를 하고 싶어 미쳐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타인에게 자신의 능력과 멘털을 희생하여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얼굴, 돈으로 그들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 봉사당해 주길 바라는 형태가 될 수 있다.
이런 컵+4를 개인의 성향으로 변환하면 '다소 억지스럽게 사람 관계를 좋게 만들려는 성향'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타로카드 매트릭스 p. 175~177

*트라이어드 = 3
*디아드 = 2
*모나드 = 1
*테트라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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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 사이의 선택을 고민하는 해석이 많이 나오는 카드입니다.
또는 여태까지 고수해 오던 생활 패턴을 버리고 시대가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문화 패턴을 새로이 선택해 따라가야 하지만
현재까지의 패턴을 고수하고 싶어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혹은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워함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이 카드가 나왔다면 변화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는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직업적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따라 사업 흐름을 바꿔야 한다는 조언을 할 수 있으며,
현재 가진 고민을 해결하는데 정신이 팔려 정작 중요한 것을 캐치하지 못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을 돌아보기만 해도 보이는 긍정적인 기회가 있지만 정작 본인이 관심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에만 빠져있지 말고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정적으로는 현재 상황이 바쁘고 힘들다 보니 옆에 있는 연인을 돌보지 못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장관리를 하다가 정작 중요한 인연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부정적이거나 판단하는 것을 그만두고 열린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금전적으로는 현재 가진 것만 바라보지 말고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본다면 좋은 기회를 발견하게 되어 재산을 더 증식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