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THE HIEROPHANT /교황 카드/5번 카드 해설/키워드

안녕하세요, SOⓔ로움입니다.

 

오늘은 교황카드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공부하면서 이 카드를 만났을 땐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가장 궁금했던 카드였습니다.

아직도 헷갈리네요.ㅎㅎ

네이버 검색해서 발음 듣기를 해보았을 때 하이어로 펜트로 들리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hierophant

미국식 [háiərəfæ̀nt,haiér-]

영국식 [haiər-]

명사

• 1

  종교상의 깊은 교리의 해설자, (고대 그리스의) 신비 의식의 사제, 주창자

• 2

  ((일반적으로)) 해설자, 대변자; 제창자

 

<이미지 풀이>

온화한 표정의 남성이 두 개의 커다란 기둥 사이에 왕관을 쓰고 앉아있습니다.

의상 한가운데 하얀 띠에는 십자가 무늬가 자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종교 관련된 사람인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교황이 들고 있는 봉은 교황의 상징이며 권위를 나타냅니다.

교황 앞에는 두 명의 사제로 보이는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설교를 듣는 중인 것 같습니다.

 

- 왕관 = 권력의 상징

- 교황의 왼 손에 들린 십자가 모양의 금색 봉 = 교황의 상징이자 권위를 나타냄

- 앞선 황제카드가 권위와 현실적인 아버지 이미지라면,

  교황은 포용과 영혼적인 아버지를 상징합니다.

  또한 존경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개인적인 문제들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조언을 구하고 따를 만한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방향 기본 키워드>

1. 교육적인 - 믿음직한 조언자, 깊은 학식, 공부하고 연구하는

2. 사람을 연결해 주는 - 연애도 소개팅으로 할 가능성↑

3. 규칙을 잘 지키는 - 법과 전통을 잘 지키는, 사회에 순응하는

<직업/건강/애정/금전>

- 직업 : 종교 관련, 교육자, 중개인, 변호사

- 건강 : 목 디스크, 어깨결림, 탈모

- 애정 : 포용력 있는, 이해심 많은

- 금전 : 물질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생활은 무리 없이 함

 

교황은 종교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위치의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존경받는 직업군에서 선생님도 잘 어울리겠고, 교황이다 보니 종교 관련업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종교적으로 대표적인 장소인 교회를 떠올리면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을 매개로

한 공간에 모이죠. 그렇다 보니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중개인도 될 수 있겠고요. ㅎㅎ

또한 교황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실질적인 조언을 잘해줄 것이니 변호사도 될 수 있습니다.

 

건강면에서는 머리에 쓴 왕관의 무게로 목 디스크와 어깨결림을 유추할 수 있겠고,

교황 앞 두 사람의 머리가 대머리인 것을 보아 탈모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애정면으로는 고민을 잘 들어줄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보니 포용력 있고 이해심 많은 편으로

애정적으로도 아주 좋은 편에 속합니다.

 

금전적으로는 물질적인 부분에 욕심을 낼 수 없는 교황 신분이다 보니 많이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인 생활은 무리 없이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교황카드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타로카드에는 과거의 상징적인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는 상징적인 부분을 명확히 알기 위해 역사와 신화를 깊게 파가며 공부하던 무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야 자신 있게 타로 상담을 할 것이라 믿었기에..

 

타로에 대해 신화나 역사적인 부분을 알면 너무도 좋겠지만,

저는 너무 깊게 파고들다 보면 타로카드 해석보다는 타로카드 역사만 파다가

결국 해석조차 못해보고 포기하게 될 거라고 거의 확신하거든요??

제가 그랬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ㅎㅎ

 

어느 날 공부해 둔 것을 활용도 못해본 것이 너무나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거에 적어둔 정리노트를 다시 읽어보니 왜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졌을까 싶더라고요.

시간과 돈 투자 대비 너무 허무하게 포기했었거든요.

 

여러분,

공부하면서 이해만 해놓으시고 정리노트를 시간이 지나 다시 한번 꺼내 읽어보세요.

그럼 아하 모먼트가 절로 나오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복습하다 보면 처음에는 해석조차 되지 않던 타로카드가 아주 쉽게 느껴지기도 할 겁니다.

 

타로카드 신화와 역사에 관해 강사가 될 것도 아니고 깊게 파고 들어갈 필요가 있겠나 싶습니다.

 

타로카드 강의를 해도 마찬가지겠죠.

타로카드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하면 다 어렵고 지루해서 금방 포기합니다.

어떻게든 쉽게 접근할 방법을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니 여러분,

타로카드 너무 깊게 파고들며 공부하지 마세요.

우리는 마음을 다치신 분들이나 삶의 나침반이 필요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온 마음을 담아 듣고,

그분들의 아픈 마음에 진심으로 깊게 파고들어야 합니다.

그게 타로카드를 선택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이지요.

타로의 지하층까지 뚫고 들어가 공부하는 게 저희의 일은 아닙니다.

 

저희 모두 함께 좋은 상담사가 되자고요!!

오늘도 역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