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공부 시작 전/상담사란 무엇인가?/상담의 덕목

 

본격적으로 타로카드를 공부하기 전에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타로 상담 전문가(타로리더)란 어떤  사람인가?>

타로 리더가 의뢰인이 뽑은 카드를 뒤집고 있다.

 

 

단순히는 

의뢰인의 궁금함을 해결해주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고 마음을 힐링해주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할 부분은 해결방안을 제시해 준다고해서 의뢰인을 꼭 그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강요하지 않아야한다는 것입니다.(우리 눈에 뻔히 보이는 문제에 정해져있는 답이라 할지라도.)

 

타로 공부를 시작하고 처음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었고,

대부분의 강사님들께서 이 부분에 주의를 주시며 첫 강의를 시작하십니다.

 

속시원한 상담과 속시원한 답을 원하는 의뢰인이라고해도 너무 단호한 해결책을 드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의뢰인에게 해결책을 꼭 제시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만,

해결방안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면 직설적인 화법보다는 은유적인 표현이나

해결 방안이 떠오를만한 부드러운 질문을 드리는 정도가 가장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상담사가 노하우를 쌓아가야하는 부분이다보니 자주 카드를 만지며 지인을 상대로 연습을 많이 해보아야 합니다.

(화법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려면 예시를 들며 설명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기회가 되면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결책을 직접적으로 제시하지 말라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미 의뢰인은 그 답을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타로리더 또는 심리상담사 모두 마음을 힐링해주는 전문가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가 그들의 인생과 선택에는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 왜 듣지않았느냐 할 수도 없습니다.(실제 의뢰인이라면 확인하긴 어렵지만..)

 

처음 타로를 공부하는 단계에서 지인들 상담을 해주는 과정에서 많이들 실수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처음 지인들을 상대로 상담을 했을때 여러번이나 그런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이럴땐 꾸욱 참아야합니다. 그 의뢰인은 나 자신이 아니니까요

 

쓰리카드 배열법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의뢰인의 집착적인 맹신을 금지해 상담사 자신을 지키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의뢰인이 자신의 선택이 아닌 상담사가 말하는 해결방안을 그대로 들었다가 진짜 카드 점이 맞아버리면,

그때부터 지속적인 상담은 이루어질 지라도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기도 하는 가장 큰 실수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들 세상이 자신이 믿는 신념대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며, 그렇게 살아간다고하죠.)

 

그러므로 우리는 상담을 시작하기 앞서 상담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공부하고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 모두~ 좋은 타로 상담사로서의 길을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네요.

 

포기하지말고 도전해봅시다!!

누구나 좋은 상담사가 될 수 있으니 함께 공부해요~!!